"무조건 대상 드려라"...어제자 '재벌집 막내아들' 갓성민의 미친 연기력 (+영상)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역대급' 연기 보여 준 이성민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진도준(송중기 분)의 할아버지이자 순양 그룹 회장 진양철 역을 맡은 이성민의 연기력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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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의 10화에서는 진양철이 진도준과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며 순양그룹지주회사를 맡아보겠냐고 권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막내 손자인 진도준에게 순양그룹을 물려주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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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교통사고 당한 진양철과 진도준

진도준이 "정말 (순양그룹을) 저에게 주실 생각이시냐"라고 묻자 진양철은 "피붙이라 해도 인정사정 봐주는 게 있냐. 고약스러운게 꼭 나 같다. 순양 금융그룹 나는 네게 주려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이때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으로 큰 차가 달려들어 교통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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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11일 방송된 해당 드라마의 11화에선 진양철이 코마 상태에 빠진 척 연기를 시작했다. 교통사고의 배후를 조용히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결국 자신을 죽이려 한 배후에 장손 진성준(김남희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진양철은 갑자기 섬망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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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의 배후에 '장손' 있다는 사실 알고 큰 충격 받은 진양철

진양철은 방금까지 자신의 옆에 있던 손자 진도준도 알아보지 못하고 "무섭다. 왜 나를 죽이려 하냐"라며 몸을 떨었다.

진도준이 괜찮냐고 묻자, 진양철은 "너 누구냐"라고 물으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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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이 가까이 다가가려 하자 진양철은 연신 "아니다"를 외치며 "쟤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 그 무서운 애다"라며 크게 소리른 뒤 소파와 책상 사이로 숨었다.

진양철은 떨리는 숨소리와 흔들리는 동공을 통해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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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철로 완벽하게 분한 이성민의 연기를 본 이들은 "무조건 '백상' 대상 드려야 한다", "연기 보고 소름이 쫙 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환호를 보냈다.

한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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