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지연 결혼식서 '일일 알바'한 슈퍼 월클 연예인...성격 나오네요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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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에서 성대하게 결혼식 올린 황재균♥지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야구선수 황재균과 티아라 지연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결혼식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재균아. 이쁜 신부님이랑 행복하게 잘살아"라는 글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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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올린 사진들 속에는 신랑 황재균과 신부 지연이 입장하는 장면과 둘이 나란히 혼인 서약서를 낭독하는 모습이 담겼다.

많은 이들이 이들의 결혼식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결혼식장에서 의외의 인물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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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결혼식, 방탄소년단 맏형 진도 참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에는 진이 해당 결혼식에 참석해 플라워 샤워를 담당하고 있는 사진이 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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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마스크를 쓴 모습과 뒷모습이 전부였지만, 진은 얼굴을 다 가려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잘생긴 얼굴을 드러냈다.

진은 버진로드 끝에서 꽃가루를 열심히 날리며 최대한 플라워샤워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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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옆에서 꽃가루 날린 진

뿐만 아니라 그의 옆에는 이날 축가를 불렀던 지연의 절친 아이유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진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은 "꽃 뿌리고 있는 거 귀엽다", "뒷모습만 봐도 진이다", "너무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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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진이 신부 측 하객석에 앉아있다며, 그가 지연과 어떻게 친분을 쌓았는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황재균은 1987년생으로 올해 36살이며 지연은 1993년생으로 올해 30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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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결혼 발표를 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