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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바닥에 등 지지면서 출퇴근 가능"...현대차가 개발 중인 '온돌 전기차'

현대차가 개발 중인 '모빌리티 온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현대자동차


전기차 제조 핵심 '배터리'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다양한 브랜드들이 전기차 시장에 참전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기차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배터리'다.


주행뿐만 아니라 난방, 내비게이션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기 에너지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 과정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현대차가 개발 중인 '모빌리티 온돌'이다.


'모빌리티 온돌'은 특수한 시트 구조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 방식인 온돌의 특유한 열전도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자동차의 난방 체계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전기차 운행 중 발생하는 배터리 열 활용해 난방


모빌리티 온돌의 시트·난방 구조는 전기차 운행 중 발생하는 배터리 열을 이용한다.


복사열을 활용해 실내가 건조해지고 하체 보온이 잘 안된다는 기존 난방 기술을 단점을 보호하면서 전반적인 난방 성능을 올릴 전망이다.


인사이트사진=현대자동차


특히 모빌리티 온돌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전제로 만들어져 운전을 위한 스티어링, 가속 페달과 같은 조작부가 없다.


탑승자는 안전벨트 기능이 추가된 담요를 덮고 취침할 수 있으며 접이식 테이블 등을 설치해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편 현대차 그룹은 세계 주요국에서 특허출원이 완료된 모빌리티 온돌을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제 우리 눈앞에 나타날 모빌리티가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