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회장님 차' 각그랜저가 돌아왔다...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최초 공개 (사진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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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레트로 감성 담은 '각그랜저' 디자인의 '디 올 뉴 그랜저' 공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7세대 그랜저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원조 '회장님 차'로 불리는 '각그랜저'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으로 레트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현대자동차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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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세단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고급차의 기준'을 정의하며 시대에 맞게 혁신을 거듭해왔다.

현대차는 이번 디 올 뉴 그랜저에 기존 그랜저가 가지는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한다는 상징성을 가득 담아냈다.

또한 상징적 요소를 담아내는 동시에 진화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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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에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포인트는 넓은 후석공간을 위해 과감히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루는 등 비례감 및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갖췄다.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는 강인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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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그랜저 감성을 담은 진화된 디자인 공간

80년대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실내 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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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레트로 '각그랜저'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진화된 그랜저 '디 올 뉴 그랜저'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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