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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1000회분' 소지했던 돈스파이크, 구속기간 연장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 강남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의 구속 기간이 오는 24일까지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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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5일 김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 보도방 업주 A씨(37)도 이날 구속 송치됐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A씨와 함께 8회에 걸쳐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호텔 등에서 필로폰을 공동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호텔, 차량 등에서 혼자 10차례, 강남구 일대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함께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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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김씨의 투약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달 26일 강남 호텔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당시 객실에서는 필로폰 30g이 발견됐는데 이는 1000회분에 해당하며 시가로는 1억원 상당이다.


김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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