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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장애엔 라인 깔아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네이버 라인의 순발력

약 5시간 넘게 카카오톡 접속 오류가 이어지자 네이버가 자사 메신저 라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모바일 캡처 화면 / 사진 = 인사이트


카카오톡 먹통 되자 '라인' 홍보 나선 네이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데이터센터 화재로 오후 3시 30분부터 먹통이 된 가운데 네이버가 자사의 메신저 '라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5일 네이버는 이날 오후 네이버 모바일 버전 메인 화면 검색창 하단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끊기지 않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라는 문구를 노출했다.


해당 문구를 클릭하면 '라인메신저' 네이버 검색화면으로 넘어간다.


인사이트네이버 모바일 캡처 화면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틈새 노린 홍보 '눈길'


네이버 검색화면에서는 라인을 '전 세계 약 2억 사용자들의 글로벌 메신저 LINE'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 했으며 하단에는 라인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메신저로 꼽힌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의 아성에 밀린 상황이었다.


인사이트카카오 캡처 화면


인사이트복구작업을 위해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들어서는 관계자들 / 뉴스1


화재 진압된 데이터센터, 카카오 "복구 진행 중"


한편 이날 오후 3시 33분께 경기도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T, 포털 사이트 다음 등 카카오 서비스들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카카오 측은 "전원 공급 재개 시 2시간 안에 전체 서비스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