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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정리하다가 불법 주차한 BMW 발견하자 카트로 봉쇄한 이마트 직원

이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마트 지하 주차장서 '쇼핑카트'로 사방이 봉쇄된 BMW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쇼핑카트로 사방이 봉쇄된 BMW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이마트 주차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소재의 한 이마트 지하 주차장의 모습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회색깔의 한 BMW SUV 차량이 마치 쇼핑카트로 봉쇄된 듯 사방이 막힌 장면을 연출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작성자 A씨 "직원 한 분이 카트로 막고 계시더라...표정에서 속마음 다 느껴져"


사진을 공개한 작성자 A씨는 "장보고 나오는데 한 직원이 카트로 막고 계시더라"며 다소 우스꽝스러운 장면에 웃음을 보였다.


그는 "직원 조끼 입으신 아저씨가 (작업을 하더라)"며 "(표정에서) 속마음이 다 느껴졌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주차 좀 똑바로 해야 한다", "나오려면 진짜 고생이겠다", "주차선이 없는 곳 같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BMW가 주차된 장소는 '쇼핑카트'를 모아두는 곳...이마트 측 "서로 웃지 못할 해프닝"


사진과 관련해 11일 인사이트가 이마트 측에 통화한 결과 해당 장면은 차주와 이마트 직원 간의 웃지 못할 상황으로 만들어진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BMW가 주차된 공간은 주차선이 없는 모서리 공간이라고 한다. 


이마트 측은 해당 공간을 쇼핑카트를 모아두는 공간으로써 사용하고 있었는데 BMW 차주가 잠깐 쇼핑카트들이 적어진 틈을 타 오해를 해 주차를 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이마트 직원, 마땅한 장소 찾다가 도저히 없어 건드리지 않는 한에서 '조치' 취해


당시 이마트 직원은 해당 장소 외에 사용할 만한 장소를 찾던 중 마땅한 곳이 나오지 않자 어쩔 수 없이 BMW를 건드리지 않는 한에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실제로 사진을 잘 살펴보면 차량과 최대한 접촉하지 않게 끔 살짝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이마트 측은 BMW 차주와 말다툼은 없었냐는 질문에서 "차주 분이 직접 주위를 감싼 카트를 풀고 나갔다"며 서로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남겨졌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이마트24 / 사진=인사이트


한편 11일 이마트 24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각종 체험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모바일앱 '점신'을 개발한 테크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시즌 한정 상품 출시', '모바일앱을 통한 광고 및 프로모션 지원', '온∙오프라인 콘텐츠 협업' 등에 동참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해당 상품 6종에는 다양한 타로카드가 랜덤으로 동봉돼 있으며  타로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본인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나의 소울카드 찾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점신 컬래버레이션 먹거리 상품 6종을 속속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과 눈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핼러윈 맛집’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