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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 없었다는 '데뷔 6년차' 인기 여자 아이돌이 그동안 찍은 CF 리스트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아이돌 멤버가 지난해 수입이 없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Youtube 'Mnet K-POP'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한 걸그룹 멤버, 충격적인 소식 전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인기 걸그룹의 센터이자 유튜브 구독자 114만 명을 보유한 유명 아이돌 멤버가 있다.


그녀는 지난해 채널A '강철부대' MC로도 크게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인사이트채널A '강철부대'


또한 그녀는 2021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호적메이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프로그램에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방면에서 활약상을 펼쳤던 그녀의 정체는 바로 이달의 소녀 멤버 츄다. 특유의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Youtube 'Mnet K-POP'


츄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그녀는 "사실 작년에 수입이 없었다"라고 고백하며 어머니와도 6개월 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츄는 "인생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가족들에게 그 문제를 얘기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손해를 보더라도 네가 참는 게 나을 거 같다'였다"라며 속상해했다.


지난 2017년 데뷔해 6년 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츄가 지난해 수입이 없었다고 말하자 모두가 크게 놀랐다.


인사이트Youtube 'Mnet K-POP'


"이온음료부터 치킨까지"... 지난해 광고 섭렵했던 츄


특히 팬들은 츄가 그동안 찍어온 광고만으로도 수억 원의 수입을 올렸을 텐데 수입이 없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분노했다.


츄는 지난해 특유의 청량하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CF를 촬영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동아오츠카'


그녀는 경기도 바다 홍보영상을 비롯해 삼성 갤럭시스토어, 치킨마루, 비씨카드, 농심 너구리, 과외 플랫폼 설탭, 모바일 게임 워패스 등 지난해에만 여러 광고를 찍었다.


올해에도 츄는 모노랩스의 '공먹젤'(공부할 때 먹는 젤), 인테이크의 슈가로로 스파클링, 아이클럭워크의 모바일 게임 리틀삼국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농심 nongshim'


최근 '금쪽 상담소' 출연해 '먹토' 고백했던 츄


광고, 예능 프로그램, 가요계, 유튜브까지 모조리 접수한 츄가 앞으로도 크게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응원을 건네고 있다.


한편 츄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먹토'를 고백하며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스트레스 받으면 먹고 토하는 식으로 먹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녀는 매운 음식을 먹고 토하는 습관을 반복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응급실을 갈 정도로 몸이 망가져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츄의 고민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어떤 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냐"라며 스트레스 원인을 물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츄는 "기억에서 지워버려서 생각이 안 날 정도"라고 대답하며 "누가 제 고민을 아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엄청 힘들 때일수록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 힘든 티 안 내고 싶고 몰랐으면 했다"라며 덧붙였다.


그녀는 "사람들이 마냥 밝은 아이라고 보니까 밝은 츄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그렇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츄의 고민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밝은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에 슬픔과 분노 같은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뜻하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오은영 박사는 "요즘 청년들은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경쟁에서 지거나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 거 같다는 마음에 지나치게 애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자신을 보여주는 거다. 지나치게 애쓸 필요 없다. 자신을 잘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