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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서 관객석 '다이빙' 했는데 모두 피해 '맨땅 헤딩'한 유명 래퍼 (영상)

공연 중 관객석에 몸을 던진 유명 래퍼가 바닥에 '꽈당'하고 말았다.

인사이트틱톡 캡쳐


관객석에 다이빙 했다가 '꽈당'한 래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공연 중 관객석에 몸을 던진 유명 래퍼가 바닥에 '꽈당'하고 말았다.


큰 부상을 입었나 걱정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그는 홀연히 일어나 양 팔로 대형 하트를 해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6일과 7일 연성대학교에서는 양지대동제 축제를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틱톡 캡쳐


하이엘, 슈퍼비, 언에듀, 호미들 등 쟁쟁한 가수들 참여


축제 2일차인 7일에는 하이엘, 슈퍼비, 언에듀, 호미들 등 쟁쟁한 가수들이 나와 축하 무대를 펼쳤다.


이날 학생들과 캠퍼스를 찾은 시민들의 환호를 받은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김성우, UNEDUCATED KID)는 공연 중 즐거움이 최고조에 달한 듯 관객석을 향해 몸을 던졌다.


스탠딩에 서서 무대를 즐기던 관객들은 양팔을 번쩍 들고 점프해 다이빙하는 언에듀를 받으려 손을 뻗었지만 그만 놓치고 말았다.


일부는 몸을 던진 그를 피해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결국 맨땅에 헤딩(?)을 하고 만 언에듀. 관객들의 걱정과 달리 다행히 그의 몸은 멀쩡했다.


언에듀는 잠시 후 관객석에서 손을 번쩍 들며 일어나더니 하트까지 해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틱톡 캡쳐


다이빙 후 관객들 위해 하트 팬서비스까지


후에 그는 관객석을 빠져나가려 펜스 앞에서 낑낑대다가 보디가드에게 폭 안겨 가까스로 빠져나와 무대를 지속할 수 있었다.


당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언에듀 안 다쳤겠지?", "현장에서 봤던 사람인데 다들 잡아주려고 했어요", "외힙과는 다른 한국 문화", "저렇게 점프하면 받는 사람 목 나가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1997년생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영앤리치레코즈 소속으로 2018년 앨범 'UNEDUCATED WORLD'를 내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인사이트틱톡 캡쳐


인사이트Instagram 'uneducatedkid'


그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허언 스웨그'를 사실상 창시하며 힙합 씬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언에듀는 자신이 서울대학교에 다닌다고 당당히 허언을 하거나 담배 5개비를 한 번에 피우는 등 남다른 허언과 허세로 재미를 선사한다.


목돈을 들고 사진을 찍는 등 압도적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음악성 역시 뛰어나 더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언에듀는 오는 22일과 23일 열리는 난지 한강공원 AWESOME MUSIC FESTIVAL에도 참석해 무대를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