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에 롤렉스 시계 붙인 신상 에디션 나왔다...가격은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컬렉션 / Caviar

신상 아이폰과 롤렉스 시계의 만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의 아이폰 14 프로 및 프로 맥스가 롤렉스 시계와 만났다.

럭셔리한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를 만드는 캐비어(Caviar)가 '그랜드 컴플리케이션(Grand Complications)' 컬렉션을 출시했다.

데이토나 / Caviar

바로 명품 시계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를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시킨 제품이다.

아이폰과 롤렉스 시계가 만나 더욱더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데이토나 / Caviar

캐비어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컬렉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컬렉션은 아이폰 14 프로 바디에 시계 자체를 이식한 제품이다.

장식용 센서들은 레이스 카의 컨트롤 패널에서 가져온 것들로 이식할 시계 모델은 '데이토나'와 '스켈레톤 부스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데이토나'는 1930년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스피드미터와 스위치 등 금 재질의 파트들이 슈퍼카의 대시보드를 연상한다.

스켈레톤 부스터 / Caviar

'스켈레톤 부스터'는 블랙 그릴과 티타늄 볼트의 조화가 돋보여 눈길을 끈다.

'데이토나' 아이폰 14 프로 맥스 1TB 모델은 13만 4,250달러(한화 약 1억 8,800만 원)다.

'스켈레톤 부스터' 아이폰 14 프로 128GB 모델은 1만 320달러(한화 약 1,448만 원)다.

스켈레톤 부스터 / Caviar

아이폰 14 프로·프로 맥스 기능

한편 지난달 8일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형 아이폰 14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애플이 오프라인으로 신제품 공개를 하는 것은 3년 만에 처음이었다.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에는 최신형 'A16 바이오닉' 칩이 장착됐다. 애플 AP 중 최초로 4나노미터 공정에서 제작된 제품이다.

데이토나 / Caviar

애플은 동급 경쟁 제품보다 최대 40% 빠르고 전력 소비는 3분의 1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또 아이폰 처음으로 기존보다 화소 수를 4배 높인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됐다. 시간과 날씨 등 정보를 화면에 항상 표시하는 'AOD' 기능도 프로 시리즈에서만 지원된다.

스켈레톤 부스터 / Cavi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