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tv, 지니 TV로 이름 바꾼 이유!?

지니 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콘텐츠 홍수의 시대.

채널부터 최신 영화, TV 드라마/예능, 유튜브까지 보고 싶은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쉬려고 소파에 누워 TV를 켰다가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봐야할 지 오히려 피로감이 생긴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피로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KT가 '플랫폼의 플랫폼'을 선언하며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지니 TV'로 이름을 바꾸고,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딱' 보여주는 새로운 TV 경험을 선보였다.

지니 TV

지니 TV가 선보인 '미디어포털'이라는 새로운 UI·UX 화면 서비스는 모든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알아서 잘' 추천한다. 지니 TV는 총 5개의 콘텐츠 전용관(▲영화·TV·VOD, ▲LIVE채널, ▲키즈랜드, ▲지니APPs, ▲OTT서비스)으로 구성됐는데 지니가 우리 집 콘텐츠 이용패턴을 분석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전용관을 첫 화면에 추천해준다.

지니 TV

검색은 '깔끔하게 딱' 즐길 수 있도록 진화했다. 셋톱박스에 "지니야~ 가우스전자 찾아줘"라고 말하면 통합검색 기능으로 VOD, 실시간 채널, 지니뮤직에 있는 OST, 유튜브 콘텐츠를 한 번에 찾아준다.

지니 TV는 내년 초 티빙과 제휴를 앞두고 있는데 OTT 내 개별 콘텐츠까지 검색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OTT서비스와의 제휴를 앞두고 있다.

지니 TV

마지막으로 우리가 익숙하게 쓰는 TV 리모컨도 '센스있게' 변했다. 스마트 폰에 '지니 TV 플레이' 앱을 설치하면 현재 보고 있는 콘텐츠에 맞춰 스마트폰 리모컨 키패드가 달라진다.

홈쇼핑을 보고 있다면 스마트폰 리모컨에 전화주문, 모바일결제 버튼이 뜨는 방식이다. 또한 채널 시청 중 다른 시청자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미디어포털 서비스는 이 달 말까지 지니 TV 셋톱박스 A(구. 기가지니A)에, 12월부터는 지니 TV 셋톱박스3(구. 기가지니3)에 순차 적용된다.

지니 TV

KT는 지니 TV 론칭 기념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먼저 '지니 TV를 찾아라'라는 숨은 그림 찾기 이벤트를 11월 4일까지 진행 중이다. 그림에 숨겨진 지니 TV의 7가지 심볼을 찾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지니 TV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enietv.official)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인기 개그맨 '지석진'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지석지니를 찾아라' 이벤트다. 11월 6일까지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 지석지니가 지니 TV를 체험하는 모습의 영상을 시청한 뒤 해당 유튜브 계정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미니 11 등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와 협업한 '지니를 찾아라' 이벤트다. 11월 6일까지 '키크니 (@keykney)'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 주변에 있는 '지니'를 찾아 댓글을 달면 키크니가 캐리커쳐를 그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