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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지도 바꾼 신입생 '짜왕' 전국 매출액 4위

지난 4월 출시된 농심의 '짜왕'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전국 라면 지도를 새로 썼다.


 

지난 4월 출시된 농심 짜장라면 '짜왕'이 빠른 속도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전국 라면 지도를 새로 썼다. 

 

지난 25일 농심은 미디어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라면 주요 4개사(농심·오뚜기·삼양·팔도)의 200여종 제품 가운데 짜왕이 전국 매출액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짜왕은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2위, 부산 3위, 인천·대전·대구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인구 비율이 높은 대도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짜왕은 농심이 굵은 면발로 라면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으로, 다시마로 생면에 가까운 식감을 구현하고 고온쿠커 등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다.

 

4월 말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짜왕의 누적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연매출 1천억원 브랜드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농심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의 호평과 입소문이 분수처럼 윗세대로 전파되면서 짜왕의 인기몰이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라면시장 2위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