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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왔다"...애플, 아이폰 14부터 드디어 30W 고속 충전 지원한다

아이폰 14에 애플 유저들이 그동안 기다려온 기능이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아이폰 14 예상 이미지 / appleinsid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의 '아이폰 14'가 드디어 다음 달 8일(한국 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신작 역시 역대 최고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이폰 14에서 그동안 애플 유저들이 기다려 온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아이폰14 프로에 새롭게 30W 고속 충전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아이폰의 고속 충전은 20W까지 지원했다. 반면에 갤럭시 S 시리즈는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인사이트아이폰 14 예상 이미지 / GAMEK


IT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폰 14 프로'부터는 30W 충전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IT 전문가는 "아이폰14는 30W 충전을 지원하며 새로운 충전기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W 충전기로 아이폰을 충전할 경우 0%에서 5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30W 고속 충전의 경우 배터리 충전 시간이 기존보다 훨씬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올해 아이폰은 30W 충전을 지원하고 새로운 충전기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인사이트아이폰 14 예상 디자인 / macrumors


하지만 30W짜리 새 충전기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USB-C 타입이 아닌 라이트닝 케이블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USB-C 타입은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 14부터 도입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4 시리즈가 고속 충전을 지원하더라도 충전기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부터 스마트폰 충전용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