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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이 차 정중앙에"...드디어 공개된 테슬라 대형 전기 트럭 '세미' 내부 모습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 내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 / Tesl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의 실내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는 지난 5월부터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한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의 실내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미'의 인테리어는 편리함과 실용성이 돋보였다. 무엇보다도 트럭 운전자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트럭들과 달리 운전석이 차량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더 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esla


운전석 양쪽에 설치된 커다란 디스플레이에는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카메라 화면이 있어 측면도로와 사각지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부 기능 제어도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은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한 모양이다. 


방향 지시등 같은 장치들이 없어 버튼으로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기존의 트럭과 매우 다른 모습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esla


또 핸드폰이 필수인 트럭 운전자들을 위해 무선 충전기도 설치돼 있다.


초기에 공개된 세미 트럭은 4개의 전기모터를 적용했으나, 가장 최근 공개된 공식 정보에서는 3개의 전기모터로 바뀌었다.


'세미'의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주행거리와 연료 효율로 미뤄 805km 주행거리의 대형 배터리는 대략 1000kWh로 예상된다.


현재 '세미'는 최근 2023년 예약을 돌연 중단했다. 다만 세부 정보 업데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있어 곧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