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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꼭 가야 해" 이태원 '핫플레이스', 디지털 네스카페 이태원

이태원에 위치한 '네스카페'가 리뉴얼되며 20~30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via h_ya7 / instagram

 

최근 이국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으로 떠오른 이태원에 위치한 '네스카페 이태원'이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이태원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네스카페 이태원이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로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했다. 

이에 네스카페 이태원이 기존 네스카페와 어떻게 다른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네스카페 이태원은 지상 2층부터 루프 탑 4층까지 총 3개층 규모​의 건물 외벽이 모두 유리로 돼있어 방문하는 시간대에 따라 세련되기도, 화려하기도 한 모습으로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지털' 네스카페 이태원은 입구에 설치된 '웰커밍 월(Welcoming Wall)'을 통해 모든 층의 좌석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디지털에 익숙한 20~30대를 위한 편의에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을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월(Community Wall)'로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었다. 

 

Sophieee(@sophieee824)님이 게시한 사진님,

 

via taekstory / Instagram

 

(좌) via youngranyoun / instagram (우) via bo.j / instagram

 

뿐만 아니다. 이태원을 찾는 개성 강한 소비자들을 위해 커피 메뉴에도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최초로 카페에서 캡슐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셀프 서비스 라이브러리'를 마련했다. 
 
캡슐 커피로 유명한 '네스카페'이기에 직접 커피를 판매하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을 카페와 접목시켜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9천900원짜리 '원데이 머그(1Day Mug)'를 이용하면 25가지 캡슐 중 6개 캡슐로 나만의 커피를 직접 만들 수 있고, 네스카페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돌체구스토를 주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네스카페 이태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디저트야말로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고 싶다. 
 

jovley ^.~(@johyorii)님이 게시한 사진님,

 

Heewon(@h_ya7)님이 게시한 사진님,

 

Heewon(@h_ya7)님이 게시한 사진님,

 

카페인 만큼 커피뿐 아니라 대표 초콜릿 '킷캣'으로 만든 시그니처 메뉴 3종 '킷캣 아포가토', '킷캣 브라우니', '킷캣 머핀'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거기에 네스카페 이태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4층 펀 루프탑에서는 네스카페 앱을 통해 조도 조절이 가능한 LED 체어에 앉아 이태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총 3층 건물에서 주문을 하러 내려가는 번거로움 없이 '루프탑 바 카운터(Rooftop Bar Counter)'에서 메뉴를 바로 주문할 수 있단 점 역시 눈에 띈다. 
 
네스카페 마케팅 관계자는 "이태원이란 공간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시도와 다양성이 유연하게 받아지는 곳이라는 점에서 첫 번째 리뉴얼 매장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철저한 타깃 분석과 트렌드 조사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네스카페 이태원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장이 24시간 운영되기에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게끔 오전에는 재즈, 오후에는 모던락, 밤에는 EDM, 새벽엔 R&B 음악으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Carazoo(@xcara27x)님이 게시한 사진님,

 

Heewon(@h_ya7)님이 게시한 사진님,

 

네스카페 이태원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분위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카페는 '커피마시는 곳'이라는 일반적인 틀을 벗어나 각 층마다 다른 콘셉트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처럼 느껴졌다. 

 

4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야 하거나, 카페 내부의 빈좌석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 등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이 무엇인지 간파한 뒤 '루프탑카운터'나 '웰커밍 월'을 통해 좀 더 편안한 공간으로 재편했다는 점이 좋았다. 

 

국내 최초로 캡슐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이 곳곳에 접목된 독특한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꾀한 네스카페 이태원을 꼭 방문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via '네스카페'

 

한편 지난 20일, 27일, 30일, 오는 1일 운영 '네스카페 이태원' 오픈을 기념해 직장인 밀집지역인 충정로, 여의도, 강남, 구로 등지에서 진행된 '네스카페 카페트럭'은 첫날 아침에만 500여 잔의 커피를 제공하는 등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네스카페 카페트럭은 캡슐 커피로도 회사에서 간편하게 카페에서 막 구입한 듯한 퀄리티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직장인들에게 제공한 깊고 진한 풍미의 신제품 '아메리카노 인텐소'를 비롯해 '리스트레토 아덴자', '룽고 디카페인' 등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캡슐커피 6종은 '네스카페 이태원'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