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회사 '펩시', 로고 박힌 스마트폰 'P1' 공개
펩시가 자사 브랜드를 앞세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는 이색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via DUKE 0_0 / Youtube
콜라로 유명한 펩시(Pepsi)가 자사 브랜드를 앞세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는 이색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펩시는 중국 유명 쇼핑몰 JD닷컴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JD파이낸스를 통해 스마트폰 'P1'을 공개했다.
펩시 브랜드를 내건 'P1'은 중국 업체 선전스쿠비(Shenzhen Scooby Communication Equipment)가 제조를 담당했으며 기기 후면에는 펩시 로고가 새겨져 있다.
'P1'은 5.5인치 풀HD 화면, 옥타코어 MT6592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공간, 3천 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기반의 OS 6.1을 탑재하는 등 보급형 스마트폰으로의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펩시는 사전예약자 1천명에게 'P1'을 699위안(약 13만원)에 판매하며 그 이후 1천명에게는 999위안(약 18만원)에 내놓는다. 최종가격은 1299위안(약 23만원)이지만 가격 대비 성능비로 따져 봤을때 만족스러운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펩시의 이색적인 스마트폰 'P1'은 당분간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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