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들 '존버' 하게 만드는 iOS 16 7가지 '새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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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애플이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16의 퍼블릭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이날 애플이 아이폰 8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업데이트해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는 iOS 16 퍼블릭 베타를 공개했다고 보도하면 iOS 16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

아이폰 유저들을 설레게 할만한 신박한 기능들이 대거 추가돼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공개된 iOS 16의 새로운 기능 중 핵심 기능을 뽑아 정리해봤다.

1. 잠금화면 사용자 지정

Apple

iOS 16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잠금화면을 사용자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폰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잠금화면의 레이아웃이 고정돼 있었다.

하지만 iOS 16부터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잠금화면의 폰트부터 색깔, 사진 등을 자유자재로 적용할 수 있다.

시계 디자인도 다양해졌으며 잠금화면의 배경 사진을 날짜, 시계의 위에 배치할 수도 있다.

2. 동영상·사진 누끼 따기

YouTube 'ITSub잇섭'

아이폰 X 시리즈 이상 모델에서는 iOS 16가 적용됐을 시 자동으로 동영상과 사진의 누끼를 딸 수 있다.

사진첩 앱에서 사진을 불러와 원하는 피사체 주위에 흰색 빛이 나타날 때까지 사진을 몇 초 동안 꾹 누른 뒤 해당 피사체를 사진 앱에서 메시지, 메일, 메모 등으로 드래그하면 배경이 지워진 피사체만이 옮겨진다.

동영상 역시 일시정지를 해놓고 사진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쉽게 누끼를 딸 수 있다.

3. iMessage 편집 및 보내기 취소

Apple

iOS 16부터는 문자 메시지를 잘못 보냈을 때 유용한 기능이 적용된다.

이미 전송한 메시지를 수정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전송을 취소하려는 메시지를 길게 눌러 옵션 메뉴가 뜨면 '전송 취소' 혹은 '수정'을 누르면 된다.

4. 동영상 라이브 텍스트

YouTube 'ITSub잇섭'

iOS 16에서는 사진첩 속 동영상의 텍스트 또한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있다.

사진첩 앱에서 영상을 불러온 후 일시정지를 하고 텍스트의 일부를 복사해 메모 앱에 붙여 넣거나 검색을 할 수 있다.

글씨가 작거나 뒤집혀도 인식이 되는 등 정확도가 매우 높다.

5. 전체 화면 뮤직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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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폰에서는 음악을 들을 때 잠금 화면에서는 작은 앨범 아트만 볼 수 있어 유저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iOS 16부터는 앨범 아트가 전면 중앙에 표시되고 그 아래에 작은 뮤직 플레이어를 배치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앨범 아트를 다시 탭 하면 소형 플레이어로 최소화할 수 있다.

6. iCloud 공유 사진 보관함

Apple

iOS 16에는 'iCloud 공유 사진 라이브러리'가 도입된다.

이는 가족 혹은 친구끼리 각자의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한데 모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을 찍자마자 라이브러리에 사진을 올릴 수 있으며 이를 자동으로 설정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카톡으로 일일이 사진을 전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7. 애플워치 없이도 건강관리

Apple

iOS 16의 또 다른 놀라운 기능은 바로 애플 워치 없이 피트니스 앱을 통해 일부 건강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피트니스 앱은 애플워치가 있어야만 제대로 작동했다.

하지만 iOS 16부터는 아이폰의 모션센서를 활용, 사용자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 정밀 분석해 피트니스 앱을 사용할 수 있다.

걸음수, 이동거리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열량 소모량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