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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1조 넘게 잃고서도 추가 매수하고 있는 '야수의 심장' 남성

침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거론되는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를 무한 신뢰하는 대기업 CEO가 있다.


인사이트Twitter 'saylo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침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거론되는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를 무한 신뢰하는 대기업 CEO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 6,900억 원)를 잃고도 오히려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거듭되는 약세장에서도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치가 급락한 지난 5~6월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480개를 추가로 사들였다.


인사이트마이클 세일러 / Tesmanian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12만 9,699개로 달러 가치로 따지면 39억 8,000만 달러(한화 약 5조 1,720억 원) 상당이다.


이 회사는 CEO이자 설립자인 마이클 세일러의 주도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saylor'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이 회사는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 6,900억 원) 손실에 이어 마진콜 위기까지 맞았다.


그런데도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0'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1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면서 열렬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그의 비트코인 사랑은 도박일까, 투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