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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순살 치킨 메뉴 가격 인상...고추바사삭 순살 2만 2천원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 치킨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인사이트굽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 치킨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는 지난 4일부터 부분육(날개·닭다리·순살) 메뉴의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인기 메뉴인 '굽네고추바사삭' 순살은 기존 2만 1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인상됐다.


굽네 측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곡물가와 유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원부자재 및 생산 원가, 고정비가 같이 오르고 있다"며 "자구책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지난 4일부터 인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편 굽네를 비롯한 치킨 업계는 연달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업계 1위 교촌이 가격을 올린 후 BBQ와 bhc 등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또한 지코바, 또래오래, 멕시카나, 네네치킨 등도 올해 5~10% 가량 가격을 조정했다.


최근 식품, 외식 물가가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치킨 업계마저도 가격을 올려 당분간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