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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앞 범퍼만 바꿔 람보르기니로 뻥튀기한 '람보르반떼' 빌런

현대차 '아반떼'를 튜닝해 람보르기니로 위장시킨 차량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MOTOS MAROC'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현대차 '아반떼'를 튜닝해 람보르기니로 위장시킨 차량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MOTOS MAROC'에는 람보르기니로 변신한 현대차 '엘란트라(국내 아반떼)'의 모습이 공개됐다. 


'MOTOS MAROC' 페이지는 중동 쪽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모양으로 추정컨데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MD 아반떼일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MOTOS MAROC'


귀여우면서도 스포티한 모습이 특징이던 아반떼가 튜닝을 통해 날카롭고 사나운 모습의 상어를 연상시키는 람보르기니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한눈에 봐도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연상시킨다. 


람보르기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공격적인 실루엣에 커다란 공기흡입구, 그리고 전면부의 앰블럼도 람보르기니의 모습과 닮아있다. 


측면부에는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했다. 휠 안쪽에는 노란색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눈에 띈다. 후면부는 튜닝을 크게 하지 않았으나 범퍼에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인사이트우라칸 /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지난 2014년 람보르기니에서 출시한 미드십 슈퍼카로,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3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반면 북미에서 판매되는 '엘란트라'는 2000만원대에 팔린다. 2000만원대 준중형 세단을 3억짜리 슈퍼카로 위장한 셈이다.


사진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이걸 아방타도르라고 부르나요?", "역시 슈퍼카 MD 아반떼", "멋있긴 한데 타고 나가긴 조금 창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