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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주목한 세계 최초 로봇친화형 빌딩 네이버 제2사옥 '1784'

대한민국의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로봇이랑 같이 일하는 획기적인 신사옥을 선보였다.

인사이트네이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4월 초 네이버는 로봇 친화형 건물인 제 2의 사옥 '1784'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연신 감탄케 했다.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매체에서 연이어 보도하고 있으며 네이버 1784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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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는 구글,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로봇친화형 빌딩으로 인증을 받고 로보틱스, AI, 5G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핫한 비즈니스 소식을 싣는 패스트컴퍼니, 로이터 및 여러 해외 매체에서 앞다투어 보도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대표 비즈니스 매거진 'Fast company' 보도에 따르면 ''1784는 5,000명의 직원과 100여 대의 로봇이 공존하며 일하는 공간으로, 미래 기술의 실험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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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784의 로봇 루키는 그 어떤 업무용 로봇보다 매우 똑똑하다고 호평했다. 루키에게는 얼굴 인식 카메라가 달려있어 사람의 물품을 전달할 때 얼굴을 스캔해 올바른 수령인이 맞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실수가 없다고 한다.


수령인 확인이 끝나면 뚜껑이 열려 택배물이 나오는데, 이때 열리는 모습은 '메르세데스 차 문이 열리는 듯한 느낌'이 나도록 세련되게 디자인됐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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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뉴스는 1784의 공간을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거 같다고 전했다. "1784에는 40여 개의 로봇이 28개 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택배와 스타벅스 커피를 배달하고, 놀랍게도 이 로봇들은 브레인 리스 로봇으로 두뇌가 없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두뇌를 클라우드에 옮기고, Wi-Fi보다 빠른 5G 특화망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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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레인 리스 로봇은 제작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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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에 다양한 매체에서도 네이버의 로봇 사업을 통해 5G 기술의 상업화가 도래할 것이라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도 "5G는 많은 장점을 가진 네트워크지만, (로봇 사업을 위해선) 전화가 아닌 로봇에 최적화해야 한다. 아무도 할 수 없지만, 우리가 하고 있다"라며 1784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앞선 기술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리 기업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