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50주년 캠페인 영상 '끝없는 우리의 도전' 공개

사진 제공 = 나이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나이키가 50주년을 기념하며 스포츠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한 캠페인 영상 '끝없는 우리의 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끝없는 우리의 도전' 영상은 감독을 맡은 영화 제작자 스파이크 리와 배우 인디고 허바드 살크가 등장한다. 

그들은 체스를 두며 지난 50년간 활약한 스포츠 영웅들과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포츠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약 40여명의 활약상이 담겼다.

먼저, 마스(스파이크 리)가 지난 50년간 역사적인 스포츠의 순간과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대표적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젊고 자신감 있는 주인공 지미(인디고 허바드 살크)가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사카를 비롯해 농구 선수 사브리나 이오네스쿠,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 등 차세대 스포츠 스타들을 언급, 이들을 본 적이 있냐고 물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비친다.

사진 제공 = 나이키

영상에 등장하는 세레나 윌리엄스는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이다. 백인들의 스포츠로 유명했던 테니스에서 흑인 여성 선수로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10일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나이키 오피스 빌딩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차세대 스포츠 스타로 언급된 오사카 나오미는 일본 최초로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다. 오사카 나오미는 '플레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여성이 스포츠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나이키는 지나간 50년을 바탕으로 미래 50년을 준비하며 여성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전세계 135개 이상의 여성 중심 단체와 협력해 여성들에게 동등한 기회와 스포츠 접근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브라 플레이북'을 제작했다. Athlete Think Tank를 통해 여성 운동 선수들로부터 통찰력을 얻고, WNBA와 협력해 은퇴한 혹은 예정인 선수들로 차세대 인재를 구축한다.

또한, 나이키 독점 연구 기술로 AI, 바디 스캔, 디지털 제작 방식을 사용해 여성에게 완벽한 핏과 최신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제작한다. 덕분에 모든 체형이 자신에게 맞는 핏과 편안함을 선택할 수 있어 여성들의 쇼핑경험을 향상시켰다. 그 외에도 스포츠와 스타일을 새롭게 확장하기 위해 여성 카탈리스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나이키는 그동안 스포츠와 선수들을 위해 챔피언으로 존재해왔다.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는 것은 과거를 단순히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와 스포츠를 위해 브랜드를 확장해가며 영감을 얻기 위함으로 앞으로도 나이키는 스포츠와 선수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5월 내내, 브랜드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나이키 아카이브 팀을 통해 공개한다. 이를 통해 특별히 선별된 다양한 스토리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나이키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끝없는 우리의 도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