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 풀옵션 vs GV80 깡통"...생애 첫차로 딱 한 대만 살 수 있다면?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만약 당신이 생애 첫 차를 한 대만 살 수 있다면 현대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V80 중 어떤 걸 선택하겠는가.

다만 팰리세이드는 '풀옵션'이고 GV80은 '깡통'이란 다소 잔인한 조건이 붙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팰리풀옵 vs GV80 깡통'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올라와 9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인기를 끌었다.

조건은 간단하다. 먼저 둘 다 면세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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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팰리세이드 풀옵션의 경우 면세 가격이 6천만 원대다.

GV80 깡통은 면세가 기준 약 6천만 원 초반대이고, 연비는 비슷할 것이라 추정된다.

자동차를 타는 시간을 고려할 경우, 공간이나 옵션을 따지면 팰리세이드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넓기 때문에 공간 활용에 좋고 캠핑카로 활용하기도 무난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GV80은 소위 말하는 '이름값'이 주는 매력이 있다. 또한 뒷자리의 편리함을 조금만 포기하면 디자인적으로 보다 만족스러울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생애 첫 차로 한 대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걸 택하겠는가.

한편, 이 같은 밸런스 질문에 의외로 사람들의 반응은 반반으로 나뉘었다.

'캠핑'을 위해 차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전자를, 캠핑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 후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