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배달 앱보다 전화 주문이 양 더 많다' 느껴

via KBS2 '해피투게더 3'

많은 소비자들이 '전화 주문이 배달앱 주문보다 음식량과 부가혜택이 많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배달앱 이용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화 주문과 앱 주문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배달 음식의 양에 대한 만족도는 '전화 주문이 더 좋다' 25.9%로 '앱 주문이 더 좋다'​ 14.8%를 크게 앞질렀다. 부가 혜택에 대한 만족도도 '전화 주문이 더 좋다'​ 23.3%, '앱 주문이 더 좋다'​​ 18.5%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맛에 있어서는 '전화 주문이 더 좋다'고 느낀 소비자가 14.3%, '앱 주문이 더 좋다'고 느낀 소비자가 10.3%이었다. 재료에 있어서도 전화 주문 16.9%, 앱 주문 16.1%로 앞 항목들에 비해 근소한 0.9% 격차가 나타났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배달통·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배달앱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배달통이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via 한국소비자원​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