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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물 쉽게 버릴 수 있는 '컵라면 씰' 등장

컵라면의 씰을 개봉하면 나오는 '배수구'를 통해 손쉽게 물을 버릴 수 있는 제품이다.

via mookazi / Instagram

 

씰을 개봉하면 나오는 '배수구'를 통해 손쉽게 물을 버릴 수 있는 컵라면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식 도입하는 오뚜기 컵라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짜장라면, 비빔라면 등 국물 없이 먹는 컵라면은 우선 뜨거운 물로 면을 익힌 뒤 물을 따라내야 한다.

 

이 과정이 은근히 까다로워 용기 속 물을 비우다가 물이나 내용물이 쏟아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진짜장 컵라면은 포장에 씰 형식을 적용해, 숨겨진 구멍 8개를 통해 손쉽게 물을 버릴 수 있다.

 

글에 따르면 '컵라면용 물 따르기 씰'은 용기 속 내용물이 쏟아지는 대참사를 막기 위해 일본에서 개발됐다.

 

지난 1999년 일본 닛신이 'UFO 야키소바'에 최초 사용하면서 보급화 됐으며, 이번에 16년 만에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제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젓가락으로 구멍 뚫는 거 귀찮았는데 편리하겠다"는 등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