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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가 '섹스파트너 로봇' 만들 수 있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크리스 앤더슨 TED CEO와의 인터뷰에서 섹스 파트너 로봇을 언급했다.

인사이트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YouTube 'TED'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가 섹스 파트너 로봇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지식 공유 플랫폼인 '테드(TED)'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크리스 앤더슨 TED CEO가 일론 머스크와 진행한 독점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앤더슨은 "로맨틱 파트너, 일종의 섹스 파트너도 나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머스크는 "그건 아마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실 인터넷에서 캣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로봇 캣걸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인사이트크리스 앤더슨 TED CEO(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오른쪽) / YouTube 'TED'


이어 "그건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캣걸 로봇을 만들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92만 8281명의 투표 참가자 중 81.9%가 찬성(Absolutely)에 표를 던졌다. 


2021년에는 실제로 'AI데이'를 맞이해 인간 형태의 로봇 '테슬라봇'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테슬라봇 / TESLA


테슬라봇은 키 172cm에 56kg의 인간 외형을 띄고 있다. 최대 20kg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고 시속 8km로 달릴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독일 매체 벨트 암 조낙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내년 12월 말까지는 테슬라봇의 생산 주니를 마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지분 100%를 55조 11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