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150개 컬러 중 내 얼굴 톤에 딱 맞는 '쿠션+파데' 만들어주는 '라네즈' 맞춤형 서비스

사진 제공 = 라네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라네즈가 1대1 맞춤형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총 150개 컬러 중 고객에게 가장 어울리는 톤을 찾아 최적화된 쿠션·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네즈가 준비한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고객의 피부톤을 측정한 후 1대1 컬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컬러를 찾아 맞춤형 쿠션과 파운데이션으로 제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를 이용하면 3호~40호까지 총 150가지 컬러를 제조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라네즈

무엇보다 촘촘한 컬러 체계로 21.5호, 22.5호 등 시중 제품 대비 디테일한 호수 조절도 가능하며 톤 선택의 폭도 5가지(C2, C1, N1, W1, W2)로 확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라네즈의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인 당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예약을 완료한 고객은 먼저 명동에 위치한 라네즈쇼룸을 방문해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연구한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측정한다.

이후 측정된 컬러의 제품을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직접 현장에서 즉석 제조한다.

사진 제공 = 라네즈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 아쉬워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는 온라인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도 오픈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라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잘 맞는 비스포크 네오 컬러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구매 다음날 제조 및 배송을 진행한다.

한편 라네즈는 최근 출시한 '네오쿠션'이 누적판매 300만 개를 돌파하면서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현재 명동 라네즈쇼룸에서는 성분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크림 스킨'과 컬러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네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