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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도 화장품 3개 이상 덧바르지 마세요"

쌀쌀해진 날씨에 보습 효과를 얻기 위해 기초 화장품을 다량 사용하다가는 부작용을 얻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피부 보습을 위해 화장품을 덧바르다가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8일 JTBC 뉴스룸은 쌀쌀해진 날씨에 보습 효과를 얻기 위해 기초 화장품을 다량 사용하다가는 부작용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피부 보습을 위해 보통 몇 개의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지 조사해본 결과 사람들은 보통 3~4개의 화장품을 바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수분 측정 테스트를 한 결과 토너와 크림, 단 두 개의 화장품만 바르고도 '보습'이 되는 수준인 '3단계'가 나왔다.

 

6개 화장품을 바른 뒤 다시 측정했더니 유분 함량만 늘고 보습 상태는 3단계로 같았다.

 

전문가들은 "피부 건조도에 따라 에센스나 크림 등 한 가지만 바르는 것으로도 보습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화장품을 많이 발라 피부에 흡수되지 않은채 피부 모공을 막으면 도리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