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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도 마통 '5000만원 제한' 푼다...신용대출도 2억원까지 가능

신한은행이 차주당 5000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 통장을 상향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한은행이 차주당 5000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 통장을 상향했다. 이로써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모두 상향 조정됐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0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 


주요 직장인 신용대출 최고 한도는 1억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한다. 다만 상품별로 한도가 다르게 적용될 전망이다. 


NH농협은행도 다음 달 4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강화되기 이전 수준인 2억 5천만원으로 높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5000만원으로 제한됐던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모두 확대됐다. 


이번 마이너스 통장 한도 확대는 가계대출 증가액 감소세 영향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권 가계 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1월 6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고, 올해 들어서도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 1618억원으로 2월 말보다는 7755억원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