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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그룹 부당지원' 의혹 삼성전자 본사·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

검찰이 '그룹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삼성웰스토리를 압수수색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검찰이 '그룹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삼성웰스토리를 압수수색했다. 


28일 삼성웰스토리의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고진원)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 


현장에 압수수색을 간 검사와 수사관은 현재 관련 자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검찰은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이 주도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 SDI의  사내 급식 물량 전부를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줬다고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에 과징금 2,349억원을 부과하고 삼성전바 법인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검찰 고발했다. 


지난 1월 검찰은 미전실에서 근무했던 삼성전자 임원을 참고인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앞서 영장이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거쳐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