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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크기 콜라 500ml"...사이즈 너무 작아 혹평 쏟아진 백종원 '빽보이피자'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선보인 빽보이피자의 실사가 전해지면서 뜻밖의 혹평이 나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빽보이피자'를 론칭해 피자 시장에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이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뜻밖의 혹평이 등장했다.


빽보이피자는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연말 론칭한 포장·배달 전문의 저가 피자 브랜드다. 배달·포장 전문점으로 기획한 만큼 1인 가구가 밀집된 서울 관악구에 매장을 열었다.


기존의 피자 업계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백종원 대표의 피자에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남달랐다.


그런데 1호점 오픈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실제 후기 사진이 전해지면서 뜻밖이 혹평이 나오고 있는데, 바로 '크기'가 너무 작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인사이트빽보이피자


기존의 피자들과 비슷한 사이즈에서 만원대 안팎의 저렴한 메뉴를 선보일 거란 기대와 달리, 비교적 작은 피자 크기를 생각하면 그렇게 싼 가격대로 책정된 건 아니란 평가다. 즉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혹평이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피자의 지름은 함께 놓인 500ml 콜라병과 비슷한 수준이다.


피자의 실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통 프랜차이즈 피자점의 미디엄 사이즈 정도 될 듯", "피자스쿨보다도 작다", "생각보다 많이 작은데", "손바닥만 하다" 등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토핑 양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1인용이라고 생각하면 괜찮다" 등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빽보이피자 가격대는 원사이즈인 레귤러 사이즈 기준 1만 900원부터 1만 4900원대다. 더본코리아 측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피자의 종류를 2~3종 확대하고 사이즈도 2가지로 늘려 테스트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제서리뷰 Jeseo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