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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에어백 오작동 관련 12만6천대 리콜 발표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12만 6천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 계획을 밝혔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12만 6천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 계획을 밝혔다.

 

4일(현지 시간) 벤츠사는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에어백이 터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은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벤츠사가 밝힌 리콜 대상 차량들은 2008년과 2009년형 C-300과 C-350, C-63 모델 및 2010년형 GLK-350과 4-마틱 모델이다.

 

이날 벤츠사는 "제조 과정상의 결함으로 에어백 콘트롤 장치가 기능을 잃고 오작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벤츠사에 따르면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에어백이 터지거나 충돌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벤츠사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3건, 다른 나라들에서 3건 등 6건의 사고가 보고됐다"고 알렸지만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리콜이 실시되면 판매점에서 에어백 콘트롤 장치를 점검받고 필요할 경우 교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