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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회사에 인수된 후 메뉴 퀄리티 떨어졌다는 '유명 레스토랑 루머'의 진실

bhc그룹에 인수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이 원가 절감을 하기 위해 메뉴 개편에 대한 후기가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bhc그룹에 인수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이 원가 절감을 하기 위해 메뉴 개편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가운데 이에 대한 후기가 등장했다.


앞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디시인사이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A씨는 당시 "새우랑 버섯, 윙봉 등 홈메이드를 냉동으로 바꾸고 완제품을 쓴다"라며 "심지어 면도 가공돼서 들어온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과일도 매일 갈았는데 지금은 완제품을 쓴다. 립도 전자레인지에 찍고 나가자고 얘기 나왔다"라며 "이해가 안 간다"라며 사측의 행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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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레스토랑을 방문한 한 누리꾼의 후기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 B씨는 기브미파이브, 투움바파스타, 베이비 백 립, 에이드 등을 주문해 이를 촬영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B씨는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웬 치즈스틱이 등장했다"라며 "투움바파스타 새우도 칵테일 새우화 됐다"라고 말했다.


베이비 백 립에 대해서는 "립 전자렌지화"라는 짧은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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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즙 형식으로 제공되던 생과일 에이드에 대해서는 "생과일 착즙 사라지고 액기스+탄산화"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격 상승, 런치 세트 축소 운영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해당 레스토랑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감자 수급 부족으로 일부 메뉴의 감자튀김을 치즈스틱으로 변경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과일 에이드 역시 이전과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관련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