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영상서 해리포터 '슬리데린' 컬러로 예쁘다고 난리난 '아이폰13' 그린

YouTube 'Marques Brownle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에 새로운 그린 컬러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당초 렌더링 이미지에서 '짙은 녹색'을 담아낸 것과 달리 실제 언박싱 영상에 등장한 신상 컬러는 영롱한 자태를 뽐내 애플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IT 전문 유튜버 브라운리(Brownlee)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폰13과 13 프로에 새롭게 추가된 그린 컬러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애플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아이폰13에 그린 컬러를, 아이폰13 프로에 알파인 그린 컬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YouTube 'Marques Brownlee'

당시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두 컬러 모두 어두운 분위기의 짙은 녹색으로 표현돼 소비자들의 반응이 애매모호했다.

그러나 실제 언박싱 영상에 담긴 아이폰13 그린과 아이폰13 프로 알파인 그린 컬러는 예상과 달리 맑고 진한 녹색으로 출시돼 덕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리포터 기숙사 슬리데린을 상징하는 컬러와 비슷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Cherlyn Low / Engadget

현재 아이폰13 그린 컬러와 아이폰13 프로 알파인 그린 컬러는 오는 18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일은 25일이다.

온라인 미디어 'Engadget'에서 공개한 실물 사진에서도 그린과 알파인 그린 컬러는 '실물 갑'이라는 평을 받아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Cherlyn Low /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