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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맥북' 만든다

애플이 터치스크린 키보드가 있는 20인치 폴더블 맥북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애플이 개발 예정인 '폴더블 맥북' 예상 디자인 / Astropad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세계 IT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를 종이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기기들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반으로 접히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폴더블 맥북'의 개발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20인치 '폴더블 맥북' 개발을 검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애플의 폴더블 노트북의 외형을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처럼 세로로 접히는 클램쉘(clamshell·조개 뚜껑 같은 뚜껑이 달린) 형태로 예상된다.


인사이트Astropad


인사이트Twitter 'MajinBuOfficial'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인 4K 혹은 그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20형 듀얼 스크린이 탑재될 것으로 봤다. 


디자인 형태는 단은 주 모니터로 사용하고 하단은 화면에 키보드를 띄워 입력할 수 있는 온스크린(on Screen) 키보드를 이용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상단은 주 모니터 하단은 보조 모니터로 사용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경우 하단 화면은 애플펜슬이나 손을 이용한 직접적인 터치를 할 수 있어 디자인 등 창작 활동에 유리하다.


인사이트apple


기존 윈도우 운영체제(Windows OS)의 폴더블 노트북은 활용성이 높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설계상의 불리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이 단점으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설계된 자체 칩셋 '애플 실리콘'과 독자적인 운영체제 '맥OS'에서 나오는 수준 높은 최적화 능력은 역대급 성능을 가진 폴더블 노트북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업계 관계자들의 폴더블 맥북의 출시 시점을 2025년 이후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