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참이슬·진로 이어 롯데 '처음처럼'도 가격 7.2% 인상

롯데칠성음료가 다음 달 5일부터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소주 시장 점유율 2위인 롯데칠성음료도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25일 롯데칠성음료는 다음 달 5일부터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은 7.7%, 640ml 페트 제품은 6.7% 오른다.


'청하'와 '백화수복' 등 청주 제품도 가격을 인상한다. 청하는 5.1%, 백화수복은 용량별로 180ml 7.4%, 700ml 7.1%, 1.8리터 7.0% 인상한다. 과실주 제품 '설중매'도 7.0% 오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청하의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원재료와 부자재, 취급수수료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져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의 소주 제품의 출고가가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 가격을 줄줄이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출고가를 7.9% 인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