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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속 파기' 요청 중단되고 있는 충격적인 써브웨이 근황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일부 매장이 '빵 속 파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인사이트써브웨이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빵은 허니오트에 속은 파주세요~!!"


앞으로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서 이 같은 요청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써브웨이 일부 매장이 '빵 속 파기'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써브웨이 빵 속 파기 중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한번쯤 스쳐간 사람'


해당 게시글에는 써브웨이 매장에 붙은 한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제 빵 속 파기 안돼요~"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브레드 매뉴얼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빵 위에 칼집을 내는 것 등으로 지침이 바뀐 것이다.


문제는 빵 속을 파게 되는 경우다. 새로운 매뉴얼에서 기존 손님들의 요청에 따라 빵의 속을 파고 샌드위치를 제조하게 되면, 빵이 찢어지고 소스가 새어 나오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긴다.


이에 각각의 매장들은 공지문을 통해 '더 이상 빵 속을 파기가 어렵다'는 등의 관련 내용을 손님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조건 써브웨이 갈 때마다 파서 먹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 "빵 안 파면 너무 두꺼운데", "이게 무슨 일이냐", "말도 안 된다", "이것 때문에 써브웨이 가는데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 사이에서 "충격이다", "절망적이다"라는 탄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편 써브웨이는 지난달 3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5.1%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 포함된 메뉴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샐러드 18종, 추가선택 4종이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15cm 샌드위치 5.1%(평균 인상액 283원), 30cm 샌드위치 8.3%(817원), 샐러드 3.9%(283원), 추가선택 4종 5.3%(125원)이다.


인사이트Twitter 'muuuuulg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