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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모든 피자 가격 일괄 '2000원' 인상

도미노피자에 이어 미스터피자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도미노피자에 이어 미스터피자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한다. 


주류업계에 이어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계속해서 가격 인상 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미스터피자 측은 피자 단품 등 메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오는 3월 1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미스터피자는 피자 단품의 가격을 일괄 2,000원 인상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피자 종류에 관계없는 일괄 상승으로, 인상폭은 최대 12.1% 수준이다.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36,500원이던 치즈블라썸스테이크 피자의 경우 4만 원에 가까운 38,500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지난 2018년 11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미스터피자는 이후 업계의 가격 인상 분위기 속에서도 인상을 미뤄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원재료, 인건비 제반 비용 상승 등 지속된 비용 압박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사이트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앞서 미스터피자는 매장별 피자 뷔페 가격이 소폭 인상되며 사실상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 아니냐는 '꼼수 인상'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도미노피자가 10종 피자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도미노 측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류와 외식 부분의 물가가 오르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