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G의 레콘기스타 3', 웅장한 우주 속 모빌슈트 향연... 스틸컷 공개

사진 제공 = 얼리버드픽쳐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3: 우주로부터의 유산'의 강렬한 보도스틸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건담 탄생 35주년을 맞아 선보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신규 컷을 더해 새롭게 정비한 5부작 극장판 프로젝트 '건담 G의 레콘기스타' 중 앞서 공개된 1, 2부에 이어지는 세 번째 타이틀이다. 

'건담 G의 레콘기스타 3: 우주로부터의 유산'(이하 '건담 G 3부')은 본격적으로 우주로 나아가는 '아이다'와 '벨리' 일행의 모험과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스페이스 오페라다. 

'건담 G의 레콘기스타'는 건담 시리즈의 중요한 세계관인 '우주세기'의 바로 뒤를 잇는 '리길드 센추리'를 시대적 배경으로, 그동안의 건담 작법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구성을 택하고 있어 신선함을 더한다. 

사진 제공 = 얼리버드픽쳐스

극장판 시리즈는 여기에 신규 작화를 추가한 풍성한 구성의 완전판으로 즐길 수 있는 데다, 더 섬세해진 캐릭터의 감정선과 서사로 기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보다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보도스틸을 통해서는 달 뒤편 토와산가를 향해 본격적으로 우주로 진출한 '건담 G 3부'의 화려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전투를 벌이는 모빌슈트와 각종 메카닉의 향연이 더 웅장해진 스케일을 뽐낸다. 

주인공 '벨리'가 탑승한 G-셀프가 이번에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면서 맹활약하며, G-셀프와 나란히 선 G-아케인, 그리고 G-아케인을 조종하는 '아이다'의 비장한 표정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건담 G 3부'에서는 '벨리'와 '아이다'가 G-셀프를 조종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지며 둘 사이에 감춰져 있던 비밀 또한 드러나기에, 드라마적인 재미도 한껏 고조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제공 = 얼리버드픽쳐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건담 G 3부'의 발표를 기념하는 코멘트를 통해 "'G의 레콘기스타'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보는 밝은 노선을 택한 덕분에 코로나 시국이든 아니든, 어쨌든 계속할 수 있는 내구력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선 제작과 개봉 과정에서 느낀 점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감독의 말처럼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수많은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를 채택한 '건담 G의 레콘기스타'.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와 유쾌한 유머 코드,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으로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시청층에게 색다른 자극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할 '건담 G의 레콘기스타 3: 우주로부터의 유산'은 오는 3월 다양한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최초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