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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그램, 반려동물 추모보석 '루세떼'로 펫로스 극복돕는다

21그램그룹이 반려동물과 이별 후 펫로스 증후군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보호자에게 반려동물 추모보석 '루세떼'를 통해 아이를 추억하는 방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21그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1그램그룹이 반려동물과 이별 후 펫로스 증후군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보호자에게 반려동물 추모보석 '루세떼'를 통해 아이를 추억하는 방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1그램은 국내최초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브랜딩을 도입한 기업으로,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이끄는 데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장례를 치른 후의 보호자 심리 안정을 위해 다양한 펫로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루세떼는 스페인어로 '밝게 빛나라'는 뜻으로, 아이가 떠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 밝게 빛날 수 있기를 염원하는 보호자의 마음을 나타냈다.


21그램이 제안하는 루세떼는 특허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유골분을 순도 99.99%의 스톤 형태로 제작하여 반영구적 보존이 가능한 추모보석이다. 저온 용융 공법으로 유골 손실이 없으며 1회성 개별 몰드를 사용하여 유골 섞임을 방지한다.


반려동물의 장례가 끝나면 아이의 유골함을 집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골분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골분이 단단하게 굳어버리는 석화현상이 발생하거나 외부의 이물질이 유입되어 부패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루세떼는 온·습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어 많은 보호자가 선호하는 추세다. 기존의 메모리얼 스톤은 불투명한데 비해 루세떼는 투명하고 영롱한 빛을 띈다. 


이를 위해 세밀한 공법이 필요한 루세떼는 전문 설비와 인력을 갖춘 장례식장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루세떼 제작은 장례시간 외에 3-5시간 정도 추가로 소요되며 루세떼 주얼리 제작도 가능하다. 루세떼 제작 후 원상태의 유골분으로 복구가 가능한 리스토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21그램 관계자는 "아이를 추억하기 위한 추모 방법으로 반려동물 추모보석 루세떼가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21그램은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보호자를 위해 다양한 추모 방식을 고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