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H&M 재단, 유니세프와 함께 장애 아동 지원하는 포용 캠페인 전개

H&M 재단이 지원하는 디지털 글로벌 인식 캠페인이 지난 2월 14일 런칭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H&M 재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H&M 재단이 지원하는 디지털 글로벌 인식 캠페인이 지난 2월 14일 런칭했다. 


이 캠페인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전 세계 2억 4천만 명의 아동을 포용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 아동들은 어디에서 자라든, 장애가 없는 아동들보다 배제와 참여 부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월 유니세프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 아동은 학교에 전혀 다니지 못할 가능성이 49%로 나타났다. 차별 받을 가능성은 41% 높으며, 불행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51% 높다. 또한 변화를 위한 열쇠는 지식, 대표성과 포용력이라고 조언한다.


스웨덴 유니세프 사무 총장 페닐라 바랄트(Pernilla Baralt)는 "우리는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삶의 모든 부분에서 낙인과 차별을 경험한다는 것을 목격해왔으며, 지난 11월에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이를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가 완전한 포용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완전한 포용은 지식과 태도 및 행동의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모두 장애 아동들의 삶과 니즈에 관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와 H&M 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협업해왔다. 지난 2016년까지 3년 간 유아 개발을 글로벌 어젠다에 올려,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아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인생의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2017년, H&M 재단과 유니세프는 다시 파트너십을 맺어 유니세프의 유아 개발 프로그램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동티모르, 이집트, 말리, 베트남의 14만 5천 명 이상의 아동, 부모, 교사 및 인플루언서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 


동시에 H&M 재단은 불가리아, 페루, 우간다의 장애 아동들에게 유아 발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에 추가 기부했다.


H&M 재단 글로벌 매니저 다이아나 아미니(Diana Amini)는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종종 편견과 마주합니다. 포용력을 높임으로써 이러한 부정적인 태도를 바꾸고 수천 명의 장애 아동의 삶과 미래를 변화시켜 아동이 완전한 건강, 행복, 웰빙 및 학습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설명한다.


포용 캠페인은 긍정적인 임파워링 메세지를 이미지 및 장애 아동들의 목소리와 함께 담아냈다. 이 캠페인은 노르웨이에서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장애정상회의에 맞추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