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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역대급 성장' 기록

안다르가 지난 2021년 4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하며 양적·질적으로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안다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안다르가 지난 2021년 4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하며 양적·질적으로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다르는 지난 16일 에코마케팅 공시를 통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안다르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273억 원) 대비 17% 증가한 32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3분기(11억 원)에 비해 무려 172% 가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안다르는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기존 스포츠웨어 시장과는 달리 개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꼽았다.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트렌디 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우며 구축한 독보적인 업계 포지셔닝도 한 몫했다.


모기업인 에코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안다르는 지난 6월 국내 No.1 마케팅 에이전시 에코마케팅의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 경영효율화와 재고자산의 질적 개선을 위해 유통채널 재정리를 통해 D2C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편입 첫 분기인 지난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안다르의 이번 실적은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안다르가 분석한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 스토어 구매 고객 60% 이상이 제품을 재구매 했으며, 객단가 또한 상승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형성되는 등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하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에코마케팅의 전방위적인 비즈니스 부스팅과 함께 안다르 내부의 시스템 개선과 결속력이 다져지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2022년에는 레깅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남성의류, 홈트 용품, 잡화 등의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