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오는 17일부터 맥도날드 가격 최대 300원 오른다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목)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맥도날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목)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10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총 30개 메뉴들이다.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주요 인상 메뉴는 불고기 버거 단품, 아메리카노 등으로 불고기 버거 단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불고기 버거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4종에 한해서만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된다.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빅맥 세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으로, 이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베스트 버거',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등을 통해 더 좋은 맛과 높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가격 조정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식 앱인 '맥도날드 앱'에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결합한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을 올해 1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 약 15,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한국 사회의 고용 창출에도 적극 일조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를 늘려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