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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떼내 혼자서 '캠핑' 떠나기 딱인 1300만원대 기아 '레이 밴' 출시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2030세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 '레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레이 1인승 밴 / 기아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2030세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 '레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8일 기아는 다목적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이 1인승 밴은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이다.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승상용 모델 중 1인승으로 인증받은 것은 레이가 처음이다.


기아는 "레이 1인승 밴은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인사이트레이 1인승 밴 / 기아


PB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다.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돼 인류의 삶을 한 차원 더 풍요롭게 만드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레이 1인승 밴은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물류 운송 및 이동식 스토어,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레이 1인승 밴은 개발 과정에서 화물, 레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잠재 고객을 참여시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인사이트레이 1인승 밴 / 기아


레이 1인승 밴은 기존 2인승 밴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L로 확대해 현존하는 경차 밴 모델 중 최대의 공간성을 구현했다.


또 동승석 쪽 발판이 있던 공간도 운전자의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추가 적재공간으로 만들었다.


2인승 밴 대비 화물 적재 면적은 약 30% 확대됐다. 적재 바닥의 최대 세로 길이는 1.913m로 성인 1명이 누울 수 있다. 최대 적재 가능 무게 역시 315kg으로 26% 향상돼 높은 적재 효율성도 확보했다.


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운전석 열선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등 운전자 편의 사양이 추가된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45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