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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페메' 비밀 대화 중 상대방이 메시지 캡처하면 알림 뜬다

페이스북 메신저 '배니시 모드'에서 상대방이 대화 내용을 캡처하면 알림이 뜨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페이스북 메신저에 스티커·GIF, 이모티콘 반응, 캡처 알람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 새 기능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 사라지는 대화 '배니시 모드(Vanish Mode)'에서 상대방이 대화를 캡처하면 알림이 뜬다.


먼저 배니시 모드란 채팅 창을 닫으면 나눴던 대화 메시지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이다.


인사이트Facebook 'Mark Zuckerberg'


사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거나 유출돼서는 안 되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이들이 반겼다.


하지만 캡처로 대화가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캡처 알람'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앞으로 배니시 모드에서 상대방이 대화 내용을 캡처하면 이를 알려주는 알림이 뜬다.


또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은 배니시 모드에서 스티커와 GIF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모티콘으로 상대방 메시지에 반응할 수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상대방이 메시지 입력 중인 경우 '입력 중' 표시도 된다. 특정 메시지에 답하기, 메시지 전달, 사진·비디오 저장, 그룹 채팅, 통화 등 기능도 지원된다.


한편 배니시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채팅 창 화면을 위로 스와이프하면 된다.


채팅 창 배경이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배니시 모드로 전환됐다는 뜻이다.


배니시 모드를 적용하지 않고 메시지를 유지하고 싶다면 다시 채팅 창을 위로 스와이프해 일반 채팅 모드로 바꾸면 된다.


현재 배니시 모드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됐으며 조만간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도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