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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원하는 만큼 무게 달아 살 수 있게 '그램수'로 팔기 시작한 한국 마트

이제 마트에서 시리얼을 원하는 만큼만 중량 달아 구입할 수 있는 소분 판매 시스템이 도입됐다.

인사이트NaverBlog 'kelloggs_kr'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켈로그가 선보인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 덕분에 드디어 한국 마트에서도 원하는 만큼만 시리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켈로그는 지난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에 대해 소개했다. 시리얼 리필이 가능한 시스템을 일부 매장에 구축했다는 소식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이제 포장재 없이 디스펜서에 담겨 있는 시리얼을 원하는 만큼 용기에 충전해갈 수 있게 됐다.


가격은 직접 담은 시리얼의 무게에 따라 측정된다. 그램(g) 당 최소 8원부터 13원까지 구성돼 있어 기존 제품 대비 무려 20% 저렴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Blog 'kelloggs_kr'


구입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준비한 다회용기를 저울에 올려 0점을 조정한 뒤, 원하는 시리얼 제품을 원하는 만큼 용기에 담으면 된다.


그다음 시리얼로 채워진 용기를 다시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잰 후, 출력된 가격표를 용기에 붙여주면 완성이다. 별도 용기가 없는 경우엔 구비된 친환경 종이봉투를 이용할 수 있다.


시리얼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리얼 그래놀라, 후르츠링 등 총 8종류로 다양하게 구비됐다.


이제 먹고 싶은 시리얼을 원하는 만큼씩만 구입해 한층 더 신선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Blog 'kelloggs_kr'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시리얼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반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친환경적이라 진짜 괜찮은 듯", "조금씩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위생관리 철저히 해줬으면", "우리 동네도 생기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영했다.  


한편 시리얼 제품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지난해 12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인사이트NaverBlog 'kelloggs_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