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애술린 출판사와 함께 '루이 비통 작업 공방' 출간
루이 비통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과 함께 '루이 비통 작업 공방' 서적을 오는 2022년 2월 출간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루이 비통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과 함께 '루이 비통 작업 공방' 서적을 오는 2022년 2월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은 하우스의 장인 정신으로 빚은 제품 제작 과정 및 장인들이 실제 작업하는 공간의 모습을 면밀히 담아낸다.
'루이 비통 작업 공방'은 공방의 장소적 특색과 장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루이 비통은 작업 공방이 장인들의 개성과 성취를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철학을 앞세워 전통 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방을 조성해왔다.
지역 대대로 전해지는 전문성을 전수하고자, 프랑스 전역과 스위스 제네바(시계) 및 이탈리아 피에쏘 다르티코(슈즈)에서 전문 인력을 갖춘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루이 비통 작업 공방'은 진정한 '여행 예술'을 구현해 낸 설립자 정신을 계승해, 현재까지 여행 가방은 물론, 핸드백, 향수, 시계, 슈즈, 보석, 의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온 장인들에게 바치는 헌사와도 같다.
루이 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 마이클 버크는 "'루이 비통 작업 공방'은 궁극적으로 여행용 가방이 아닌, 혁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서적의 집필은 역사학자이자 기자인 니콜라스 폴크스(Nicholas Foulkes)가 맡았다. 폴크스는 '베니티 페어', 파이낸셜타임즈 발행의 '하우 투 스펜드 잇', '더 레이크 매거진'의 객원 기자 겸 영국판 'GQ'의 럭셔리 담당 에디터로 30여 권에 달하는 역사 및 아트북을 출간했다.
루이 비통은 '루이 비통 작업 공방'을 '클래식 에디션'과 '대형 컬렉터 에디션'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클래식 에디션'은 350점이 넘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수록하고 있으며, 오는 2월 프랑스어 및 영어판 출간에 이어, 오는 4월에는 한국어, 중국어 및 일본어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컬렉터 에디션'은 포플러 목재 케이스에 담긴 500부 한정판으로, 루이 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 세계 루이 비통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