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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리 후 '담배꽁초+쓰레기' 차안에 버리고 고객에게 돌려준 벤츠 서비스센터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무개념 서비스를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쓰레기, 비닐 껍데기 그리고 담배꽁초.


쓰레기통 이야기가 아니다.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수리한 손님이 차량을 인계받은 뒤 본 장면이다.


지난 19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무개념 서비스를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다.


'벤츠 불매, 서비스 쓰레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A씨는 서울에 있는 한 서비스센터에 차를 보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그는 "딜리버리 기사는 차에서 담배를 피우고 조수석에 꽁초와 박스를 버렸다"라며 "차를 정비한 사람은 분리수거가 귀찮았는지 상황일지와 비닐을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황당한 건 집으로 차가 왔는데 충전상태가 0인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수리 후 달릴 수 있도록 충전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A씨는 보험회사에 견인을 신청해 차량을 충전해야 했다.


그는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보내야지, 말로만 죄송하다고 하면 되겠냐"라며 "서비스 1등이라는 평가는 도대체 누가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실제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차량에는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아무리 흡연자라고 해도 자신의 차에 버리지 않는 담배꽁초도 버젓이 조수석 바닥에 버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6년 연속 국내 판매 1등이라는 벤츠가 이렇게 서비스하는 건 용납 못하겠다"라며 "해당 센터는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