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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은행 평가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4위

세계은행(WB·월드뱅크)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6)​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


 

세계은행(WB·월드뱅크)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6)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대상 189개국 가운데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기업환경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역대 사상 최고 순위다.

 

그동안 한국의 기업환경 순위는 2009년 19위, 2010년 16위, 2011년 8위, 2012년 8위, 2013년 7위로 매년 꾸준히 상승해왔다.

 

올해 기업환경순위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뉴질랜드, 덴마크에 이어 3위다.

 

반면 지난해 29위였던 일본은 34위로 떨어졌고, 중국은 90위에서 84위로 상승했다. 미국은 지난해와 같은 7위에 머물렀다.

 

이승원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은 "기업활동 관련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라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기술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는 등의 기업환경을 더 좋게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