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애플 아이폰 인기 다 빼앗을 거라는 테슬라 스마트폰 '파이' 예상 디자인

ADR 스튜디오

[인사이트] 조소현 기자 = 테슬라가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방에 바꿨던 테슬라이기에,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에도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에 따라 루머로 돌고 있는 테슬라 '파이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Gulf news, Dev discourse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무성하다. 

The Glitch Tech

일론 머스크가 개발한다는 루머가 나오는 스마트폰의 가칭은 'Tesla Model Pi(테슬라 모델 파이)'다.

파이폰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기술이 적용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통화가 끊기는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타링크는 지구 저궤도에 위성을 띄워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Tesla

이게 현실화한다면 테슬라와의 연동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스마트키와 원격 작동 기술로 디테일한 원격 제어는 물론, 어디에 주차를 해뒀는지 잊었다면 원격 작동 기술로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차위치를 찾는 법도 수월해 진다는 것.

디자인 스튜디오 ADR은 파이폰과 관련한 렌더링 이미지를 이미 제작하기도 했다.

ADR은 "모델 파이 역시 쿼드 카메라와 서브스크린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카메라로 별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모델 파이는 태양열 충전 기능이 탑재돼 햇볕을 쬐기만 하면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을 거라는 말까지 나온다. 

일론 머스크 / GettyimagesKorea

제품 컬러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가 없는데, 바디의 색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코팅이 되어 있다는 루머도 있다.

하지만 관련 정보들이 100% 정확하다고 볼 순 없다.

외신이 공개한 내용들은 모두 '루머'일 뿐 현재로서는 테슬라가 모델 파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정보는 없다.

일론 머스크 역시 매체 보도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머스크와 관련된 여러 업체도 공식 출시를 발표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스마트폰에 관련된 핵심 내용들은 철저하게 기밀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출시일이나, 스펙은 알 수 없지만 업계에서 흘러나온 사실을 종합해보면 현재 아이폰의 스타일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나오기만 한다면 애플 아이폰보다 훨씬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디자인도 예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